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지표수-지하수 연계 분석 및 평가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정 규모 유역 내의 지하수 수위 및 수질 변동 관측이 필요하며, 이에 부합하는 관측 위치 선정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하수 관측망 설치 위치 선정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여 지표수-지하수 연계 특성 분석 및 지하수의 변동성 평가 등 지하수 관측망의 설치 목적에 부합한 위치를 선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지하수관리측정망 수위 및 수질(염소이온 및 질산성질소)의 관측값을 시계열로 도시한 후 추세분석을 실시하였다. 지하수 변동실태조사 측정망 선정을 위해 수위 하강, 염소이온 상승, 질산성질소 상승 등의 추세를 보이는 측정망을 선정한 후, 최종적으로 비정상적인 변화양상을 보이는 측정망을 지하수 변동실태조사 대상 지점으로 선정하였다. 더불어 5년간(2015~2019년) 생활용수 수질 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횟수를 검토하여 5회 이상 초과한 지점도 추가로 선정하였다. 각 선정 기준별로 상자도식법을 이용하여 추세 기울기가 이상 값을 보이는 측정망을 선정한 결과, 수위 하강 측정망은 25개소, 염소이온 상승 측정망은 27개소, 질산성질소 상승 측정망은 13개소, 생활용수 부적합 판정 측정망은 45개소로 총 110개소의 변동실태조사 지점을 선정하였다. 이 중, 암반 및 충적 측정망이 동시에 선정된 지점과 수위하강 및 수질 기준에 중복으로 선정된 측정망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80개의 지하수 변동실태조사 대상 지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80개의 지하수 변동실태조사 지점을 총 3단계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한 후 1단계가 지난 시점에서 기실시된 지점에 대해 지하수 변동상태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평가 시 이전 변동실태조사 이전과 이후의 지하수위 및 수질 추세를 비교 분석하여 변동사항이 개선되었는지 평가를 실시하고,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5년 주기 계획에 반영하여 추가적으로 변동원인을 규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