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 확보 문제가 더욱 이슈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
여 해수담수화 기술이 널리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역삼투 방식 해수담수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K-water에서는
대산 임해산업단지의 증가하는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100,000톤/일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과거 증발식 대비 역삼투
해수담수화 공정의 전력 소모는 3~4kWh/m3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이 요구된다. 호소수, 하수처리수 등 다양한 수원을 해수와 혼합해서 사용하는 경우, 원수의 염분 농도가 감소
하여 역삼투 공정의 소요 압력을 저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해수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 대비 원수 내 유기물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막오염을 심화시켜 화학세정(CIP) 주기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해수와 다중수원 혼합수
사용 시 압력 감소에 따른 전력비용 저감 효과와 화학세정 빈도 증가에 따른 약품 비용 증가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산 지역을 대상으로 해수 및 기타 수원 혼합수에 대한 수질 분석,
프로젝션 소프트웨어 기반 성능모사 및 파일럿플랜트 운영을 통해 해수담수화 시설에서의 다중수원 활용에 대한 영향을
고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