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 하구 기수조성 구간 서식 생물의 영양단계와 연속성 해석: 낙동강 하구 복원 평가를 위한 안정동위원소기법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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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하천호수학회
저자 김도균,박정호,신경훈,원은지,조하은,최지웅,이상욱,김동균
발표일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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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굿둑 개방 이후 낙동강 하굿둑에서 연간 수행되고 있는 조사 연구는 염분 변화로 인한 생태계 서식종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장기간 조성된 기수 생태계의 기능을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는 서식생물(출현종)의 현존량과 분포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생태계 평가를 넘어 서식 종간의 상호 관계와 시공간적 다양성을 해석할 수 있는 조사 기법이 요구된다. 생태계에 서식 생물종의 변화는 단순히 종의 유무가 아니며 종간 경쟁과 같은 상호작용의 변화는 서식종과 상대적 풍부도를 변화시키는 등 복잡하게 연결되어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안정동위원소비를 이용한 생태계 구조해석 및 영양단계 해석과 함께 아미노산의 질소안정동위원소비를 이용한 하구 기수역 연속성 평가를 시도하였다. 저서생물에서는 내측과 외측에서 완전히 다른 생물군이 채집됨에 따라 하굿둑에 의해 구분된 생태계가 조성되어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일부 회유성 어종(은어, 숭어 등)이 내외측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됨에 따라 수문을 통한 어류의 이동을 확인하였다. 안정동위원소비를 이용한 SIBER와 MixSIAR분석 결과 상위 영양단계에 있는 어종들이 대체로 먹이를 공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최상위 포식자인 강준치와 블루길을 대상으로 먹이 후보 기여율 계산을 통해 강준치는 붕어가 50%, 끄리가 30% 기여하고 있으며 블루길에 대해서는 끄리가 약 50%정도의 먹이 기여율을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염분이 높아지지 않은 시기 조사될 수 밖에 없었던 점, 그리고 강준치와 같은 일부 어종이 기수환경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보이지 않는다는 기존 문헌을 바탕으로 하굿둑 수역의 기수 조성 정도에 따라 상위 영양자의 포식압이나 후보 먹이어종의 먹이 기여율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서식처 배경 질소 정보를 보여주는 아미노산(Phe, 페닐알라닌)의 안정동위원소비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어류에서는 강준치, 저서생물로는 동남참게가 영양단계와 아미노산의 질소 안정동위원소비를 활용한 생태환경 연속성 평가지표 후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아미노산 탄소 안정동위원소비 등 유기물의 기원 해석에 있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안정동위원소비를 추가 분석함으로서 기수환경의 시공간적인 기초생산자 먹이원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연속성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